한국형 형사 코미디물 영화의 탄생 영화 투캅스는 대한민국 영화사에 이름을 남긴 코디미 영화이다. 프랑스에 영화 마이 뉴 파트너가 있다면, 한국에는 투캅스가 있다고 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영화이다. 1993년 12월에 개봉되었는데, 개봉 당시 관객 수의 정확한 확인은 어렵다. 다만, 1994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대 관객상을 수상한 사실로 비추어 볼 때, 당시 기준으로는 큰 흥행을 거둔 것이 분명하다. 제작을 맡은 강우석 감독을 명장의 반열에 올려준 영화이며, 국민배우 안성기(조 형사 역)와 박중훈(강 형사 역)이 주연을 맡았다. 또한 신인 여배우 지수원(수원 역)도 주연으로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전 국민에 널리 알렸다. 영화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자, 당시 이 영화를 둘러싸고 여러..
브루스 윌리스라는 명품 액션 배우를 탄생시킨 영화 다이하드는 1988년 9월 24일 개봉한 영화로, 개봉한 지가 무려 30여 년이 넘은 영화이다. 감독은 존 맥티어난으로 본 영화 외에 이름이 알려진 작품으로는 프레데터(1987) 정도이다. 주연 배우는 전 세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브루스 윌리스(존 맥클레인 역)가 맡았다. 이 영화를 논하기 전에 이 영화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가 된 그를 소개하지 않을 수 없다. 부르스 윌리스는 어릴 적부터 말 더듬증이 있었고, 이것은 그의 최대 콤플렉스였다. 그러나 어느 날 그는 무대에서 배우가 될 때 이 증상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했다. 이후 브루스 윌리스는 배우에 도전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가 배우로서 유명해진 계기는 무려 3000대 1의 오디션 경쟁..
20세기 최고의 로맨스 명작 영화의 탄생 먼저 이 글을 읽고 있는 분 중에 과연 이 영화를 안 본 사람이 있을까 의문이 든다. 1998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 타이타닉 말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잭 도슨 역)와 케이트 윈슬렛(로즈 부카더 역)이 주연 배우로 출연한 이 영화는 세계 영화사에 다양한 기록을 남기며 20세기를 대표하는 명작으로 손꼽힌다. 무려 3시간이 넘는 194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1998년 당시 한국에서는 197만 명이라는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역대 세계 영화 흥행 순위는 3위를 기록한 영화이다. 또한 그 해 열린 제7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11개 부분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누구나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봐야 할 영화인 것..
배우 김래원이 출연한 한국형 누아르 영화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도 폭력조직의 냉혹함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다소 비극적인 우정과 사랑을 그리는 누아르 영화는 계속해서 제작되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2011), 신세계(2012), 내부자들(2015) 등과 같이 한국 누아르 영화도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개봉되었으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마 대한민국의 20대, 30대 초반 영화 마니아라면 지금 언급한 작품들은 한 번쯤 본 영화일 것이다. 그런데 이들 작품 말고도 배우 김래원이 누아르 영화를 찍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관객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 영화가 100만 관객을 넘었다는 사실은 더욱 생소할 것이다. 이 영화의 제목은 바로 해바라기이다. 영화 해바라기는 2003년 MBC에서 방..